[신년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최첨단 창조산업’ 혁신 추구

2012-12-29     패션부

한국섬유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30년간 섬유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살피고, 내일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한국섬유신문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섬유산업은 2009년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움은 존재합니다. 섬유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주춤했던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불씨를 되살려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봉제와 섬유산업과 같은 제조업이 포함된 전통산업 포트폴리오를 잘 갖추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기술,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지금 시대는 Triple Accel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변화와 함께 과감하게 변화해야 합니다. 봉제, 원단 등 전통 제조업에서 이제는 창조적 상상력이 가미된 패션과 디자인, 친환경 생태 산업으로의 전환, IT·BT·NT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패션산업이 최첨단 창조산업으로 성장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가장 잘 만드는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배를 가장 잘 만들고, 자동차를 다섯 번째로 잘 만드는 나라입니다. 섬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이터치의 진수, 명품 한국인의 손으로 패션·섬유 강국 대한민국을 일궈 낼 여러분들에게 더 큰 발전과 도약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임진년 (壬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