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에너지’ 내수 염색 시장 공략 본격화
50~85% 높은 열 회수율로 각광
2013-01-04 정기창 기자
히트펌프와 폐수열 회수기의 효율적 접목으로 50~85%의 높은 염색용 에너지 절감 기술을 개발한 리턴에너지(대표 이정환)가 본격적인 내수 시장 개척에 들어갔다. 기술의 핵심은 80도 이상 고온 에너지 회수 및 재생기술과 고압 염색기를 위한 110도 이상의 고온 에너지 회수 및 재생 융합 기술이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 폐수열 회수 방식보다 높은 효율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어 주목된다.
기존에는 냉각수를 이용해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95~130도의 사용수로 만들기 위해 기존의 에너지 공급열원을 그대로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에너지 절감에 한계가 있었다. 냉각수를 이용한 고온의 에너지 회수시 물의 특성상 90도 이상의 에너지를 회수·저장할 수 없었지만 이 방법을 통하면 회수된 에너지를 외부로 방출하지 않고 리사이클 시킴으로써 에너지 저장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리턴에너지는 “건조공정에서의 에너지 절감기술은 건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감시킴은 물론 동시에 백연 및 환경 오염물질 제거도 가능하다”며 “상압염색기와 고압염색기에 각각 적합하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