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아이스 맨 CF 화제

2013-01-06     강재진 기자

추위 참기의 달인으로 소개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아이스 맨’ 윔 호프(Wim Hof) 가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모델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네덜란드 출신의 윔 호프는 2009년도 영하 20도 추위에 반바지와 맨발로만 하프 마라톤(21km)을 완주하고 북극권 해저에서 알몸 잠수를 하며 다양한 추위참기 등의 기행을 펼치는 아이스 맨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 세계기록도 9개 보유한 상태.

윔 호프의 이런 기행은 컬럼비아의 해외 TV CF에서도 표현됐다. 눈과 얼음으로 덮인 곳에서 컬럼비아의 전기 발열 기술이 적용된 자켓을 입은 모델과는 대비되며 태연하게 얼음 위에 앉아 카드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반바지 차림의 그는 강추위에도 마치 발열 자켓을 입은 듯 당당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 예측하지 못한 재미를 제공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