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에서 ‘짝퉁’ 사라진다

의산협 ‘마켓 클린화’ 지재권 활동 강화

2013-01-11     정기창 기자

패션 의류의 신유통 채널로 각광 받는 소셜커머스 분야에서 상표권 등 지식 재산권 보호 활동이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지식재산권 보호센터(IPPC)’는 지난 5일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인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와 ‘온라인상 지식 재산권 침해 방지 및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를 통해 향후 온라인 마켓 등에서 우리 브랜드 보호와 국내외 섬유패션업계의 지식 재산권 침해 방지를 통해 소비자들 권익 보호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위조상품 유통방지 등 조사, 단속 활동에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하며 특히, 의산협 지재권 관련 110개 회원사 및 310개 직접관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공동 설명회, 워크숍, 판매자 교육 및 침해사례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의산협은 앞으로 쿠팡, 그루폰, 위메이크 프라이스 등을 대상으로 ‘소셜커머스 마켓 클린화’를 목표로 지재권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병오 회장은 “티켓몬스터와의 MOU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교감활동을 진행하고 온라인 상의 업계 브랜드 침해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2010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하고 작년 상반기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소셜커머스 분야 선두기업이다.
/정기창 기자 kcjung100@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