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꿈과 희망 담은 장학금 전달

2013-01-13     강재진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꿈과 희망을 담은 장학금 7억1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수유 아웃도어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154개 학교의 1300명 학생들을 대표해 총 19개 학교 12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성기학 대표의 인사말, 모델 이연희 축사에 이어 공병호 박사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진행됐다.

골드윈코리아 성기학 회장은 “노스페이스는 그간 기업이 수익한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이념에 따라 창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장학금 및 의류 증정 등의 나눔 경영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장학금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등록금의 고민 없이 고등학생 시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노스페이스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2007년 처음 시작됐다. ‘노스페이스’는 2007년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성북구와 강북구 12개 학교에서 60여 명을 선정해 총 1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장학금 대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85개 고등학교 510명에게 총 5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2009년은 136개 학교 1000명의 학생에 6억2000만 원, 2010년에는 138개 학교 1100명에게 7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