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매출 고공행진

김포공항 롯데百 영 캐주얼 조닝 석권

2013-01-20     나지현 기자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영 컨템포러리 SPA ‘리스트’가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 오픈한 김포공항 롯데몰에 특화샵 ‘A 리스트’로 입점해 한 달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영 캐주얼 조닝서 상위권을 석권한 것. ‘A 리스트’는 액세서리 라인이 강화된 메가 형태의 토탈샵으로 롯데 온니 특화샵이다.

관계자는 “롯데몰의 경우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쇼핑, 놀이, 공연 등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젊은 소비자층이 많은데 ‘A 리스트’는 ‘스마트 프라이스’를 슬로건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의 믹스 매치를 선호하는 요즘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리스트’는 국내 고객은 물론 김포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외국 관광객을 타겟으로 매장 내외국어를 활용한 게시물을 별도 고지하고 시즌별 선호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연출하는 등 외국인 고객들의 구매환경을 조성하는 활발한 마케팅으로 매출을 더욱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 백화점 및 가두점을 포함 146개 매장에서 8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중국 진출 등 글로벌화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