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10억 달러 주식 환매 시작
3월10일 주당 0.3달러 배당금 지급 의결
2013-01-20 정기창 기자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를 기반으로 한 타겟(Target Corp.) 이사회는 최근 5억 주에 이르는 환매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 회사는 2012년 초 10억 달러에 이르는 주식 환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타겟은 이미 지난 07년에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었다. 07년 11월 환매 승인 이후 이사회는 2011년 3분기에 주당 평균 51.53달러에 1억850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환매한 바 있다. 환매된 주식은 당시 전체 주식의 22%였다.
타겟은 향후 2~3년 내 50억 달러에 이르는 환매를 완료할 예정이다. 배당금도 계속해서 늘릴 방침이다. 2017년까지 주당 순이익을 8달러 이상으로 높여 매년 3달러 이상을 배당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이사회는 3월 10일, 분기 주당 0.3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주식보유 기준일은 2월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