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출 14.2% 증가
나일론 폭발적 증가세
2013-02-01 김영관
지난해 국내 섬유류 수출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159억4260만 불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섬유류 역시 32억6220만 불을 기록, 14.2% 증가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이 분석한 ‘대구경북 섬유산업 동향분석’자료에 따르면 섬유원료와 직물, 섬유사 등 트리오 품목들이 수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원료는 전국이 14억3천만 불, 대구경북 5억5200만 불을 각각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대의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직물류는 전국과 대구경북지역이 나란히 14%대의 신장률을 보이며 각각 96억8440만 불과 19억3880만 불을 보였다. 직물류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품목은 나일론으로 전국과 대구경북지역이 각각 39.5%, 32.4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섬유 원사는 각각 17억9350만 불(전국), 5억8740만 불(대구경북)을 보이며 전년 대비 각각 13.5%, 10.9% 신장했다. 국가별 수출금액은 중국이 29억9840불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베트남(19억7690만 불), 인도네시아(13억4560만 불), 미국(13억4240만 불)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