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작은 습관 ‘리페어 케어’
갑작스럽게 내린 눈과 차가워진 바람, 뚝 떨어진 기온은 순식간에 피부를 더욱더 약해지게 만들고 있다. 채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피로와 스트레스는 극도로 달아오르게 되고 이렇게 누적된 피로는 약해진 피부의 노화를 촉진 시키고 울긋불긋 홍조와 보기 흉한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하게 된다.
찬바람과 건조한 주위 환경에도 약해지지 않고 작년보다 더 건강하고 어려진 피부로 보다 활기차게 2012년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매번 반복될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이러한 고민들을 언제나 장시간의 이동과 건조한 조명,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늘 노출되어 있는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방법에서 찾아보았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피부 관리를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언제나 더 나은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피부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으면서도 항상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들의 똑똑한 라이프스타일 속 작은 생활 습관들에서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꼼꼼한 클렌징’ 트러블 다스려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클렌징과 세안은 이제 기본 중에 기본이 되어버린 피부 관리의 시작.
매일 이어지는 빡빡한 회사 업무와 야근, 늦은 회식을 핑계로, 또는 추워지는 겨울 날씨를 탓하며 따뜻한 이불 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한번쯤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씻지 않고 그대로 잠드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간단한 메이크업 상태라도 하루 종일 온갖 외부환경에 혹사당한 피부는 이미 지칠 때로 지쳐있고 또 모공 또한 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들로 장시간 막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씻어내지 않으면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피부 트러블은 한번 생기면 제대로 피부의 혈액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묵은 각질이 쌓이고 건조해져 피부 노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클렌징해 피부 속 노폐물과 과다 생성된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
얼마 전 싸이닉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되며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뽐낸 배우 한지혜 역시 평소 가장 중요한 피부 관리 방법으로 철저한 클렌징을 꼽아 화제가 됐다. 이전부터 싸이닉의 제품들을 사용해온 마니아임을 밝힌 그녀는 많은 스케줄로 아무리 늦은 시간에 일이 끝나도 클렌징만큼은 빼먹지 않고 꼼꼼히 챙기는 것을 본인의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케어’ 피부 재생시켜
피곤에 지쳐 세안조차 힘들어 하는 여성들에게 스페셜한 피부 관리는 달콤한 꿈일 뿐 실천하기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요즘 같이 춥고 푸석푸석한 겨울철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금방 피부톤이 칙칙해지기 때문에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평소 나이트 케어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흘러가는 시간은 막을 수 없지만 얼마나 더 신경 쓰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피부 노화도 늦출 수 있고 누구보다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는 것.
최근 매 회 방송 때마다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MBC ‘해를 품은 달’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배우 한가인은 여전히 화사한 미모와 동안의 깨끗하고 어린 피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족한 수면시간을 활용해 시간이 날 때마다 간편하게 취침 5분 전 수분 팩을 이용한다고 밝힌 그녀의 피부는 여전히 매력적으로 빛나고 있다.
‘수분공급’ 건조 피부에 촉촉함 줘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작스럽게 한파가 몰아닥친 요즈음, 자연스럽게 실내의 난방은 더욱 세게 가동시키게 만들었고 이는 따뜻해지는 실내의 온도 속에서 피부를 점점 건조하게 만들었다.
실내·외의 커진 온도차이로 인해 바싹 메마르게 된 피부는 균형이 쉽게 깨지면서 고보습의 수분 제품으로 뒤늦게 관리를 해주어도 소용이 없게 된다. 오히려 피부의 당김과 하얀 각질의 두드러짐이 더욱 심해져 정성스럽게 단장한 메이크업까지 들뜨게 만든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물을 마셔 체내의 수분을 보충해주고 틈틈이 미스트를 뿌려 피부가 마를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피부 미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고현정 역시 아무리 추운 날에도 실내에서는 히터를 틀지 않을 정도로 피부의 보습 관리에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물을 마시는 것은 물론 광고나 드라마 촬영 중간 중간 미스트를 가지고 다니며 피부의 수분 관리에 철저히 신경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