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요르단 직물 수출 호황
2013-02-08 정기창 기자
對요르단 섬유 직물 수출이 전년에 비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對요르단 편직물 수출은 전년 대비 41.2% 증가한 1433만 달러를 기록, 수출 품목 전체 7위에 올랐다.
폴리에스터 직물도 49.0% 증가한 469만 달러를 기록했고 섬유기계는 전년에 비해 1000% 이상 오른 607만 달러의 실적을 보였다.
2011년 우리나라의 요르단 수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나 섬유를 포함한 상위 20대 품목 중 수출이 감소한 품목은 승용차, 무선 전화기 등 8개 품목에 지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작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 밀어닥친 민주화 시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對요르단 수출은 양호한 편”이라며 “자동차 관련 제품으로 수출이 편중돼 수출 품목 다변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