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 균형·성과 최고 자부

패션그룹 형지, 계열 7개 브랜드중 연속 1위

2013-02-10     나지현 기자

샤트렌(대표 김원수)이 전개하는 프렌치 감성캐주얼 ‘샤트렌’이 2011년 균형성과평가제도‘BSC(Balanced Score Card)’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패션그룹 형지는 2009년부터 BSC 기반의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조직과 업무 특성에 적합한 모델로 발전시키면서 전략실행모니터링, 성과관리 등 모든 과정이 연계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샤트렌’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BSC 지표 7개 항목(매출, 점당 매출, 유통망, 경상이익, 판매 배수) 전 항목에서 1위를 차지, 계열사 내에서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했다.

‘샤트렌’ 사업본부 배경일 본부장은 “‘샤트렌’은 한국 패션업계 위기 등 경기악화 속에서도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취약 부분 등을 측정 및 관리, 강화하는 동시에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샤트렌’ 사업부 내에 성과 창출의 중요성이 조직 내에 확산되고 전략 및 실행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부서 간 협력과 업무가 개선을 도모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전략목표 위주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위해 테마별 실행과제의 효과를 검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런칭 이후 지난 6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배 본부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해 유례없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성장과 이익이라는 균형적 관점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존중 받고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 더 나아가 10년 연속 1등 브랜드의 명품 직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에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오 회장은 지난 2월 6일 본사 한마음 홀에서 열린 월례 조회에서 브랜드 휘장 수여 등 포상금 1000만원과 사업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 한 돈씩을 증정하며 격려했다.

한편, ‘샤트렌’은 올 2012년 사업 전략으로 ‘코리아 V3 브랜드 전략’ 즉 밸류(Value), 볼륨(Volume), 보그(Vogue)를 선포하고 2000억 브랜드 성장 과제를 추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