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 FTA 허브로 입지 강화
섬산련 ‘FTA 지원센터’
‘섬유산업 FTA 지원센터’는 올해를 ‘섬유패션기업의 FTA를 활용한 수출확대 원년의 해’로 정하고 업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한·미 FTA와 관련 ‘섬유 생산기업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EU 경제권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한·EU FTA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진:‘FTA 지원센터’는 작년 11회에 걸쳐 2000여명의 섬유패션업계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최대 역점 사업인 생산기업 정보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섬유패션산업 지식정보 포털’로 정착시킨다는 계획. 한·EU FTA 비즈니스 지원 사업은 EU 섬유 유관 기관과 협력 채널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사업들도 미흡한 부분을 보강해 확대사업으로 추진한다. 작년에 11회를 개최했던 FTA 특성화 교육은 다양한 수요자 요구 충족을 위해 대구와 부산에서 각 3회씩 새로 개최된다.
원산지 검증 불이익 방지를 위해 국내외 권위 있는 연사를 섭외해 서울과 지방에서 4번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교육 수요자들이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웨비나(Webina : 웹사이트에서 행해지는 실시간 혹은 녹화의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위해서는 현장 밀착형 FTA 전문 컨설팅 그룹을 운용한다. 섬유전문 관세사를 기업 현장에 파견해 해당 기업 현황 분석뿐만 아니라 원산지 결정 기준분석, 수출 품목의 FTA 혜택분석 및 수혜 정도 등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FTA 지원센터는 FTA 활용 극대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