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폴햄, 생활 속 야구 상품 개발한다

인천 문학구장서 SK 와이번스 업무협약

2013-02-10     김임순 기자

‘팀스폴햄’과 ‘SK와이번스’가 만났다. 에이션패션(대표 박재홍)의 ‘팀스폴햄’은 지난 7일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SK와이번스’ 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 했다.

상품구성으로 야구문화에 새로운 패션을 제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스트리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팀스폴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캐주얼업계 경기가 주춤한 가운데 국내 야구구단과 패션브랜드가 직접 손을 잡은 것에 새로운 이슈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팀스폴햄’ 이광노 이사는 “최근 국내에서 야구 스포츠가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야구팬들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며 “이에 새로운 문화, 패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야 겠다라고 판단, 올해 브랜드 컨셉을 ‘스트리트 스포츠 캐주얼’로 전환하고, 스트리트적인 감성과 스포티브한 감성을 더해 스포츠 DNA를 가진 브랜드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업무 협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팀스폴햄’은 SK와이번스의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해 의류, 모자 악세서리 등 다양한 스포츠패션 상품을 개발하며, 기존 유니폼 형태의 의류상품 전개의 틀에서 벗어나, 팬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도 거부감 없이 착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관련 상품은 ‘팀스폴햄’의 전국 백화점 유통망과 문학야구장 내에 위치한 와이번스샵을 통해 판매된다.

‘팀스폴햄’과 SK는 이외에도 지역사회공헌활동과 각종 마케팅 활성화 프로모션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야구문화에 대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교류, 새로운 스포츠패션 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