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베어풋, 뉴욕 컬렉션 올라
2013-02-17 강재진 기자
‘헤드’ 베어풋이 뉴욕 컬렉션 무대에 올랐다. 지난 10일 뉴욕 맨하탄 링컨센터에서 열린 ‘헤드 엑스 제너럴 아이디어(HEAD X GENERAL IDEA)’를 통해 최범석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한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에프터 게임스(After Games)’를 주제로 1968년 그레노블 올림픽 경기 후 락커룸에서 유니폼을 갈아입는 선수들을 모티브로 경기장 밖에서의 캐주얼한 클래식 무드를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실루엣이지만 과감한 컬러 블럭을 통해 활동적이면서도 도시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별과 해골 문양을 백팩, 신발, 의류에 다양하게 접목해 표현했다. 캣워크에 오른 모델들이 신은 헤드 베어풋은 ‘헤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쾌적한 발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하는 동시에 가벼운 착장감이 특징이다.
‘헤드’는 이번 시즌 ‘프레시 업 유어 마인드(Fresh up your mind)’를 캐치프레이즈로 컨템포러리 스포츠 & 컬쳐로 리뉴얼해 최범석 디자이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