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사회적 기업 판로 확보 앞장

‘소셜 기부’ 판매액 1억 원 돌파

2013-02-17     장유미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의 사회적 기업 무료 홍보 프로그램인 ‘소셜 기부(So speCial Give)’의 상품 총 판매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 소셜 기부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선보인 티몬 만의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으로 마케팅, 홍보 등에 투자가 어렵고 높은 수수료 및 인프라 부족으로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의 질좋은 상품들이 티몬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티몬은 이에 대한 일체의 수수료를 받지 않아 기업 부담을 낮췄으며 사회적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티몬은 그 간의 활동 내역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셜 기부 전용 페이지’도 오픈했다. 이곳은 소셜 기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동안 진행했던 딜을 포함, 진행 횟수와 구매자수, 총 매출액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지난 1년 동안 소셜 기부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사람은 총 1만5994명으로 1억1700여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마케팅팀 임이랑 과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소셜 기부가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많은 이들이 동참함으로써 소외 받은 사람들이 자립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