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맞이 집객률 높인다
특가전 활발…매출 증대 전력
올해 들어 저조한 매출로 고심하고 있는 각 백화점들이 신학기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주요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집객력 높이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전 점에서 신학기 맞이 ‘스쿨 룩 페스티벌(School look festival)’을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디키즈’, ‘BSX’, ‘팀스폴햄’, ‘지오다노’ 등 총 8개 캐주얼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아이템을 대량 기획해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후드 티셔츠, 풀 집업, 야구 점퍼를 각각 1만9000원~5만9000원에 선보인다. ‘폴햄’은 윈드브레이커를 3만9800원에 판매하며, ‘디키즈’는 백팩을 1만9000원~2만9000원에 제공한다. 또 롯데백화점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졸업&입학 포토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주요 점포별로 봄맞이 의류 행사를 기획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역센터점은 23일까지 지하 대행사장에서 손정완, 이상봉, 부르다문 등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의 봄 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오는 25일까지 ‘반스’, ‘테이트’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캠퍼스 패션 제안전’을 연다.
각 아이템별로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현대백화점 경인 8개점은 내달 11일까지 ‘클럽가입 신학기 축제’를 열어 ‘아이클럽’과 ‘제이클럽’ 신규 가입 고객에게 슈즈, 의류, 가방 등 패션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별로 의류와 화장품, 스카프 등 봄 관련 상품 행사를 열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전 점에서는 ‘앤클라인’, ‘러브캣’ 핸드백 특가전과 ‘씨엔’, ‘쉬즈미스’ 스페셜 기획전 등 다양한 봄옷 특가 행사를 개최한다. 또 인천점은 23일까지 ‘신학기 책가방 대전’을 열고 ‘아디다스’ 가방 4만9000원~5만9000원, ‘헤드’ 아동 가방 세트 3만5000원~5만65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