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앤질’, 런칭 10주년 ‘ 멀티 브랜드화’

‘10+잭앤질’ 출시…본격 라인 확장

2013-02-24     장유미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에서 전개하는 스타일리시 캐주얼 ‘잭앤질’이 올해 런칭 10주년을 맞아 ‘10+잭앤질’ 라인을 출시, 본격적인 브랜드 밸류업에 나선다. ‘잭앤질’은 이번 라인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라인 확장을 진행, 멀티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10+잭앤질’ 라인은 브랜드 특유의 모던함과 시크함,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출시됐다. 또 포워드 컨템포러리(Forward Contemporary), 하이브리드 미니멀리즘(Hybrid Minimalism), 시그니쳐 컬러 팔레트(Signature Color Palette)를 키워드로 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감도 캐주얼로 선보여진다.

이 라인은 고급 소재를 활용해 작은 디테일보다는 절개, 실루엣에 집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극도로 미니멀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코튼 드레스, 타 소재와 믹스된 캐주얼 티셔츠, 쉬폰 소재 언발란스 스커트 등 타 캐주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감도 디자인들이 선보여진다.

관계자는 “3월부터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매장 내 샵인샵으로 구성된다”며 “별도로 주요 백화점, 가로수길 등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단독 브랜드로서의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라인은 ‘호야(ho:ya)’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컬러풀한 클러치백과 브리프케이스, 미국 슈즈 브랜드 ‘돌체비타(Dolce Vita)’의 DV라인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구성된다. 남녀 구성비는 4:6이며 기존 ‘잭앤질’ 메인 상품 가격보다 30% 높은 가격으로 출시된다.

한편, ‘잭앤질’은 올해 90개 유통망을 확보해 매출 55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내실 있고 효율성 높은 매장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