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포맨’ 볼륨화 기반 닦는다

“남성들을 위한” 어반캐주얼 리드

2013-02-24     김송이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남성 어반캐주얼 ‘티아이포맨’이 대형 브랜드 기반을 다진다. 올해 ‘티아이포맨’은 기존의 컨템포러리한 클래식 무드를 유지하면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강화해 티아이포맨만의 독특한 무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아날로그 요소들을 제안해 꿈과 낭만을 공감한다는 계획이다.

2012 S/S는 ‘TIM’S GARAGE - The place which is full of dream and youth’를 시즌 테마로 삼아 나와 친구들이 꿈을 함께 키워나간 소중하면서 개인적인 공간인 ‘개러지(garage)’를 표현했다. ‘티아이포맨’이 표현하는 개러지는 남자들이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만한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어울려 공감하고 즐기는 곳이다.

‘티아이포맨’의 이미지 캐릭터 ‘팀(Tim)’이 친구들과 자동차 엔지니어를 꿈꾸며, 새로 개조한 자동차를 타고 여행할 계획을 세우는 등 즐거운 에너지를 표현했다.

2012 S/S 화보에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자연스러운 무드로 화면에 담아냈고, 하반기에도 이 테마의 연장선상을 갖고 브랜드 스토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디자인실 김다인 실장은 “포맨이라는 네이밍에서 착안, 남성들을 위한 컨셉과 테마,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며 “F/W에는 기존보다 좀 더 캐주얼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패치워크 등 유니크한 디테일을 일부 아이템에 접목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된 디자인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존 매장 강화 및 내실 다지기에 나서 볼륨화의 기반을 닦는다. 향후 백화점과 가두점 각 상품군의 소재부터 가격 밸런스는 물론 각 지역상권에 적합한 상품 구성으로 보다 면밀하게 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