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섬유소재 유일 선정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2013-03-02     김영관

2단계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서 대구경북권의 대표 주력부문인 하이테크 섬유소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밖에 태양광, 연료전지, 의료기기, 실용로봇, 스마트기기, 금속세라믹 소재도 포함됐다.

그동안 하이테크 섬유소재 사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주축으로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섬유기계연구소 등이 준비해왔으며 지난 21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선도산업지원단의 프로젝트별 평가를 받은바 있다. 빠르면 3월경 광역권별 기술위원회를 통해 사업 세부내용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월중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1단계 사업에서 대구경북권이 추진한 의료기기 사업이 지역산업기반 취약과 부진한 평가를 받은 터여서 이번에 선정된 하이테크 섬유소재는 지역기반이 우수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주력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산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인재가 지역에 고용되도록 고용연계형 R&D 및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연계된 품목의 해외마케팅 역량도 집중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2개 선도산업과 40개 프로젝트가 확정됐다. 지경부는 올해 55여개의 세부과제를 선정, 285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14년까지 5+2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650개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