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창수 라오핀백화점서 한국상품 수주전 열려

2013-03-02     이영희 기자

15~17일, 샘플샵오픈 500여 中대리상 참여요청
아이몰컴퍼니, 한국브랜드 참가업체 모집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해 창수 라오핀 백화점에서 제 1회 한국의류, 액세서리, 잡화 중국가맹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의 아이몰컴퍼니(대표 이영륜)와 중국 숄더웨이그룹(회장 하위량)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명브랜드와 동대문 상품을 전시하고 오더 수주 및 대리점 계약체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식회사 아이몰컴퍼니는 길림성 태고광장과 상해 창수 라오핀(LAOPIN)쇼핑몰에 한국관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업체이다. 숄더웨이그룹은 중국 10대 의류전문시장인 창수복장타운서 20여년간 영업을 해왔으며 라오핀백화점의 운영자로서 비즈니스오피스와 봉제타워등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전문기업이다.

이번 박람회는 상해창수 라오핀 백화점에 한국브랜드 샘플샵이 오픈되면서 500여 대리상의 방문을 통해 전시된 상품의 수주와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아이몰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상해 창수 중국바이어 1대1 상담은 국내 업체들이 불황을 이겨낼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며 “중국항주, 상해와 창수 100km 전방과 중국복장성협회 및 봉제협회 회원 500명 이상의 상인이 참가하겠다고 의사를 밝혀왔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더불어 아이몰컴퍼니는 라오핀 쇼핑몰 4층에 샘플샵을 주기적으로 운영, 바이어상담지원 및 수출 판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국영방송 및 주요 언론이 취재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몰컴퍼니(www. itsmall.net)는 15일 중국가맹박람회를 앞두고 막바지 참가업체 모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