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아울렛’ 7월 375 인근 오픈

3월 착공, 62개 매장 모집· 편의&근린시설도

2013-03-10     이영희 기자

시행총괄 미도개발, 입점작업은 다온개발이 맡아

국내 최대 패션아울렛의 격전지 여주에 ‘여주아울렛’이 오는 7월 문을 연다. 여주아울렛은 3월초 착공에 들어가 여름휴가철인 7월중에 오픈예정으로 개발중인데 375아울렛 인근 대지 3000여 평에 연건평 1800여 평, 62개 매장을 갖출 예정이다.

추가로 1500여 평의 대지에 연건평 1000여 평을 개발할 2차 부지까지 지주공동사업으로 개발할 계획도 수립했다. 관계자는 “이미 착공전에 사전 영업을 통해 50여 브랜드가 입점확정을 했고 그동안 375아울렛에 입점하지 못한 굵직한 패션브랜드들이 이번 여주아울렛 개발에 참여하게 될 것”임을 언급했다.

여주아울렛은 패션브랜드 뿐만 아니라 기존 신세계첼시와 375아울렛의 부족한 고객편의시설 및 근린시설 500여평을 보강해 오픈할 계획 중이다. 이번 여주아울렛의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에는 300여개의 국내외 브랜드가 형성된 상권으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신세계첼시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확장할 계획으로 알려져있다.

하반기에 약4300평의 부지를 확대, 80개 브랜드를 추가할 예정이어서 약 400여개의 해외 브랜드를 비롯 라이센스&내셔널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패션아울렛타운으로 재탄생할 조짐이다.

관계자는 “여주지역이 이렇게 크게 확대되면 이천에 롯데몰을 오픈 준비중인 롯데가 패션아울렛을 개점하더라도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변에 위치해 대외적 홍보효과도 높아 브랜드사들이 안테나샵 운영목적으로 개점을 희망하는 곳이 많을 것이며 이미 재작년에 문을 연 375아울렛을 통해 매출의 검증이 있어 신규출점에 큰 망설임이 없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명했다.

여주아울렛의 개발은 미도개발이 개발에 대한 총괄적인 업무를 진행하며 브랜드 MD 및 입점작업은 다온개발이 역할을 분담한다. 미도개발은 기존 국내에 5개의 패션아울렛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당진, 원당 및 광주 하남지구에 패션아울렛몰 개발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이미 시행사들과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기흥에도 약 2000여평을 패션아울렛 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아래 사업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