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OREA FASHION BRAND AWARDS] 여성 영 캐주얼 | 렙쇼메이 ‘수스’

중저가 여성복 新 혁신 주도

2013-03-10     나지현 기자

렙쇼메이(대표 정현<사진>)의 ‘수스’가 중저가 여성복 시장 내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입지를 굳히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과 폭넓은 사이즈 스펙, 합리적인 가격대와 차별화된 퀄리티로 상품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점 평균 2700만 원대를 기록했다. 대형 마트 유통 위주 여타 브랜드에 비해 빠른 출고와 80~90%에 달하는 높은 소진율로 입소문을 통해 바이어와 소비자 모두에게 탄탄한 신뢰를 구축했다.

‘수스’는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패션업계 전반의 상황에서도 월 1억 원 달성 점포를 배출하는 한편, 월 4000만 원 이상의 우량점포가 절반을 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다. 이는 무리한 유통 개설보다 철저히 검증된 상권 내 효율 점포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기획 비중을 대폭 높인 상품 전개와 영 미씨 고객들의 여심을 유혹하는 로맨틱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이 주효했다. 또한 국내 생산 고수로 철저한 납기일과 품질 관리도 한몫 했다.

현재 대리점과 유력 아울렛 몰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수스’는 올해부터 유통 채널 다변화를 본격 시도한다. 충분한 물량공세와 매장 볼륨화를 시도하고 연 점평균 3000만 원대 돌파를 목표로 확고한 입지 구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