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rand] ‘버튼’ 고감도 액션 스포츠 강자 도전
LG패션, ‘보드’ 전문성 라이프스타일로 해석
“미개척 지역인 액션스포츠 분야에서 젊은 층을 흡수할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의 글로벌 스노보드 브랜드 ‘버튼’ 사업부 배슬기 부장<사진>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버튼’은 지난 7일 런칭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관련 제품을 공개했다.
보드 전문 브랜드의 감성을 스트리트 캐주얼, 트레블 웨어와 접목한 라이프 스타일로 풀어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AK라인, 베이직한 보드복 스타일의 스노보드 라인, 전문 운동선수와 콜라보한 TWC라인, 여성용 라인으로 구분됐다.
‘버튼’은 스노보드 시즌 외에도 스트리트 캐주얼과 신학기 백팩, 여름 비치웨어 등을 전개해 시즌 구분 없는 강점을 강조했다. 특히 겨울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다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셔츠형 다운과 리버시블(양면)다운, 스노켈(Snorkel-사파리스타일의 헤비다운) 등을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으로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가격대는 간절기 자켓 기준 19만 원~26만 원대로 제안했다. 남성과 여성 비율은 7:3, 의류와 용품은 9:1 비중으로 구성됐다. 현재 ‘버튼’ 사업부 구성원 모두가 스노보드 퍼포먼스를 즐기는 매니아로 관련 마케팅도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버튼’은 1977년 창립자 제이크 버튼이 탄생시킨 스노보드 전문 브랜드로 35년간 관련 제품만 전문적으로 생산, 전개하고 있다. LG패션은 지난해 4월 ‘버튼’ 본사와 계약을 체결, 세계 최초로 라이센스 비즈니스 파트너가 됐다. 이 계약을 통해 LG패션은 ‘버튼’의 레드, 아논, 그라비스, 아나로그 등 ‘버튼’ 자체 제품에 대한 독점 수입, 판매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