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제품찾는 방문객 확대일로

2013-03-10     이영희 기자

유럽경기 침체 불구 신흥시장 바이어 몰려
2013 S/S 프레미에르 비죵·엑스포필

2013 S/S ‘프레미에르 비죵’과 ‘엑스포필’ 전시회는 유럽의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해외 각국에서 713개 전시업체들이 참가하고 4만3287명의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 2월14일부터 16일까지 파리 노르빌뺑트의 파크 데 엑스포지씨옹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럽연합의 3만2710명의 바이어들 찾아와 새로운 시즌의 영감이 가득한 원단들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과 브라질등 자국내에서의 수요 충족을 위해 고급 컬렉션 및 제품을 선호하는 신흥 시장 방문객 유치가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중국(45%)은 전년대비 두배로 상승해 상위 15위권에, 브라질(8.5%), 터키(18%)의 방문객들이 증가되면서 전시회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개의 주요 시장인 미국(4.2%)과 일본(3%)은 프레미에르 비죵이 새로운 컬렉션을 개발하기 위해 신제품을 찾는데 중요한 전시회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외에 스웨덴(11.6%), 스위스(8.4%)와 같은 북유럽 섬유시장과 러시아(5.2%)와 같은 유라시아 시장은 지속 상승하는 수치를 나타내면서 방문국 15위에 랭크됐다.

예르 페스티벌과 젊은 창작 지지
프레미에르 비죵은 2012년 예르 페스티벌 10명의 최종 결선자들을 전시회 첫째 날 초대했다. 젊은 디자이너들은 오는 4월27일~29일 열릴 페스티벌 패션쇼에 발표할 컬렉션 준비를 위해 이들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가 된 100여개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업체들의 도움과 함께 모든 업체들을 컨택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받았다.

창의적 텍스타일 주도 쇼케이스
프레미에르 비죵과 엑스포필 전시회에서 두 개의 다른 이벤트 프로젝트를 제안한 이탈리아 그룹 Miroglio와 같이, 전시업체들은 혁신적 제안을 하거나 기업의 가치를 소개하는 프로모션을 위해 전시회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프레미에르 비죵은 Miroglio가 제품을 강화하고 다각화할 시점에 제안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두가지 프로젝트에 반향을 제공했다.

차기 전시회 일정
이번 전시회에 최대 방문객은 프랑스이며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미국, 네덜란드, 터키, 일본, 벨기에, 한국, 중국, 스웨덴, 스위스, 러시아 순으로 집계됐다. 프레미에르 비죵은 오는 28일에 베이징에서 4월10일부터는 뉴욕에서 인디고 전시회로 이어진다.

새롭게 부상하는 ‘인디고’
프레미에르 비죵과 함께 진행된 ‘인디고’ 전시회에는 전년도 보다 5%하락한 13,834명의 방문객이 참가했고 157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인디고’는 프레미에르 비죵 플뤼리엘의 다른 전시회들과 같이 첫 날 멋진 비즈니스 면모를 확인시킨 것으로 주최측은 밝혔다. 실제로 2월 업계종사 방문객 참가율은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어느때 보다 많은 해외 방문객들을 유치했고 지난해보다 73.6% 증가한 해외방문객들로(전체 방문객중 75.4%) 북적였다. 프랑스가 3,398명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왔고 영국(2,512), 이탈리아(1,152)가 그 뒤를 이었다.

창의적 제품을 찾기 위해 최근 중국과 브라질, 터키, 러시아의 방문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텍스타일 디자인 스튜디오 전시업체는 복잡한 생산과정과 수출절차 없이도 업계의 요구에 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유럽에서 이탈리아는 1,152명, 스페인은 763명 참가로 높은 방문객수를 나타낸 방문 미국은 3.6%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시회의 좋은 성과는 다양한 제안과 시너지를 강화한 프레미에르 비죵 플뤼리엘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