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매출 호조 쾌청한 출발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 톰보이(대표 조병하)의 여성 영 캐주얼 ‘톰보이’가 매출 호조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 2월7일 AK플라자 수원점을 시작으로, 신세계 강남점· 본점·경기점·센텀점, 현대 목동점과 미아점 등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오픈해 올 상반기 기존 예상치보다 초과한 15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한 달 남짓 영업한 결과 ‘톰보이’는 신세계강남점서 일 평균 700만 원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신규점 중 월 1억 원대 돌파점들도 상당 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마케팅팀 정해정 대리는 “워낙 오랜 인지도를 갖고 있던 브랜드라 소비자들이 별다른 거부감 없이 매장에 들르고 같은 조닝 내 타 브랜드보다 20~30% 낮은 가격대를 지향해 불경기에도 쉽게 구매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톰보이’는 종전 가격대보다 10~15% 가격을 낮춰 접근성을 높이고 자유로운 믹스매치가 가능한 웨어러블하면서도 톡톡 튀는 감성의 스트리트 캐주얼로 합리적 가치를 높였다. 또한 다소 어두웠던 매장 매뉴얼은 화이트 계열의 클린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변모해 상품을 더욱 부각시켰다. 전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끌로에 세비니’를 스타일 아이콘으로 정해 그녀를 모델로 한 스타일리시하고 임팩트 있는 광고 비주얼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내 대구백화점, 엔씨 순천, AK 구로, 신세계 의정부점 오픈으로 주요 유통점의 상반기 입점을 모두 마치는 ‘톰보이’는 하반기에는 대리점 오픈 개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 내 42개 매장서 350억 원 매출 달성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