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모노, 보여주기 아닌 ‘감성 협업’ 주도
2013-03-20 김송이
씨제이코퍼레이션(대표 임채진)이 전개하는 ‘비아모노’가 온라인 매출 신장에 힘입어 SNS 및 온라인 샵을 강화한다. 10~20대를 타겟으로 캐주얼 감성의 가방 잡화를 선보이고 있는 이 브랜드는 오는 3월 중순 네이버 블로그를 여행 정보 컨텐츠도 제공하고 파워블로거들의 포스팅도 연계해 전문성을 높여서 오픈한다.
이어 4월 초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연동되는 브랜드 온라인 매장을 리뉴얼 오픈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방침. 연내 해외 온라인샵 오픈도 계획 중이며, 홍대점 월별 전시와 함께 4월 초 일러스트레이터 ‘장콸’과의 콜라보레이션 에코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홍대점에 일러스트레이션을 작업했던 최승복 작가와 공동 기획으로 파리 스케치와 같은 지속적인 문화 컨텐츠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마케팅팀 이경 대리는 “기성 브랜드들이 협업을 진행할 때 인지도를 중시하고 보여주기 위주의 마케팅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브랜드 문화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비아모노’의 감성과 잘 맞는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 및 전시를 통해 매장과 제품으로 작가들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아카이브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