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이크’ 매장 차별화 실현

신선감 높여 타겟층에 새로운 제안

2013-03-20     나지현 기자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의 신규 여성편집 브랜드 ‘반에이크(VAN AKE)’가 노원·대전 세이브존 입점을 필두로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까지 홍성 리산 아울렛, 동수원 패션아일랜드, 화정 세이브존, 아산 자루아울렛, 상동 홈플러스 등에 추가 입점하며 상반기 내 10여 개의 유통 확보가 전망된다.

특히 상동 홈플러스와 아산 자루아울렛에는 기존 제한적 MD에서 벗어나 99~132㎡(구 30~ 40여평) 규모로 컨셉을 뚜렷이 보여줄 수 있는 편집샵 형태를 완벽히 구현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된다. ‘반에이크’는 연내 15개~20여 개의 유통 확보를 목표로 안테나샵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형 직영매장도 물색 중이다.

‘작은 SPA’를 모토로 미국과 중국 현지 벤더 업체 10여 곳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루트를 확보하고 패션잡화와 리빙군을 강화해 작지만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30~40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확실한 컨셉과 접근성을 높인 가격과 상품으로 새롭고 신선한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추구한다. 해외 비중은 30% 비중을 유지하고 자체기획 아이템 40%, 나머지는 패션잡화, 리빙군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 공간을 활용한 효과적인 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김승곤 상무는 “최근 편집샵이 대세이지만 ‘반에이크’는 기존 아울렛 유통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제안으로 차별화를 높였다”며 “다양한 해외 패션페어의 참관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공급을 위한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