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KC제도 설명회 성황

한국의류시험연구원

2013-03-23     정기창 기자

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김현일)은 지난 8일 코엑스에서 ‘2012 KATRI 생활용품 KC제도 및 시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법규 및 부속서 상의 안전요건에 대한 단순 안내와 아울러 원부자재에 대한 원료 물질 중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이유에 대한 기술적 내용과 해외 유해물질 규제 동향 등을 추가해 호평 받았다. 비의류 공산품을 생산하는 산업체에 보다 실속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1964년 출범 후 46년간 섬유·화학·생활용품·자동차산업·항공산업 등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R&D,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생활본부는 비의류 공산품 및 산업자재에 대한 시험분석 능력을 배양해 국내에서 최초로 에어버스(AIRBUS) 인정 시험기관으로 등록됐다.

항공기용 복합소재(탄소 강화 플라스틱)에 대한 열적 특성 평가를 수행해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산업분야 별로 정기적인 기술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공산품 생산업체들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