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바이어 유치’ 수주 상담회

50여 업체, 1000여명 참가

2013-04-06     정기창 기자

작년에 본지가 후원한 ‘봉제업체 바이어 유치 수주 상담회’가 올해는 서울시와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면모를 일신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한국영)은 2012년 상반기 봉제업체 바이어 유치 수주 상담회를 5월18일 개최한다.

중소 봉제업체들의 수동적 위탁 생산에서 벗어나 온라인 패션업체와 프로모션, 벤더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장을 통해 지속적인 맞춤형 일감 창출과 안정된 일자리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미, 한·중 FTA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봉제 생산기반 활성화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개최돼 주목받고 있다.

섬산련은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 경쟁력을 갖춘 봉제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히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 패션업체들의 급증하는 의류제조 소싱처 요구에 부흥할 수 있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와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서울형 사회적 기업인 에스에스엠지가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한국패션쇼핑몰협회, 동대문패션 클러스터 연구소 등 전문기관들이 협력한다. 상담회는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개최되며 50여개 봉제업체가 참여하고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