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베스트·이슈샵을 가다] 잘 되는 매장, 뭔가 다르다!
홍대상권 - 유동인구 증가 기대 고조
20대 대학생들과 30대 젊은 직장인들이 주를 이루며 레스토랑과 카페를 찾는 30~40대 층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말 신설되는 경의선과 신촌상권의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돼 1일 평균 16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현 유동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익대에서 신촌역으로 가는 방향의 ‘플랫폼플레이스’(구 에이랜드)의 사잇길로 내려가면 ‘브라운브레스’, ‘세라스튜디오’ 등 편집샵과 다양한 보세 매장, 커피숍이 주를 이룬다. 홍대 곳곳 대기업 브랜드가 진출했지만 여전히 보세 매장이 강세를 보이며 주말에 특히 여성고객과 커플 입점객들로 붐비는 편이다.
/권선정 기자 ganatoi@ayzau.com
■ ‘브라운브레스’ - 윤수민 매니저
“고객과 인간적 관계가 최우선이죠”
단골 고객은 홍익대 학생이거나 근처 직장인이 많은 편이며 직원과 고객들 관심사의 일치점을 찾아 유대감을 형성해 사고파는 관계에서 벗어나 브랜드 문화를 공유한다. 단골고객들에게는 상품에 대한 피드백을 트위터로 받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한다.
윤수민 매니저는 “상품을 사러 오지 않더라도 함께 바이크를 타러오는 고객들도 있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며 “고객과의 인간적인 관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0-13 1층
영업시간 : PM 2:00~PM 8:00
전화번호 : 02)323-2190
북한산성 입구 - 산행철 맞아 등산객 몰려
걸어올라가는 초입에는 대한민국 토종 아웃도어 ‘트렉스타’가 등산객을 맞이하며 최근 ‘그레고리’ 배낭전문점이 새롭게 생겨났다. 산으로 올라갈수록 ‘마무트’, ‘몬츄라’, ‘아크테릭스’, ‘라푸마’, ‘머렐’ 등 각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들어서 있다. 평일고객을 비롯해 주말 아웃도어 등산객들이 대거 즐겨 찾고 있다.
/강재진 기자 flykjj@ayzau.com
■ ‘마무트’ - 백해숙 매니저
웅장한 산세…‘안테냐샵’ 각광
북한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해 등산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0년 11월 1~2층 규모로 오픈한 ‘마무트’ 북한산성점은 산 밑에 위치한 만큼 산을 찾는 등산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관심도 높다.
인기 아이템은 올해 스위스 글로벌 본사 1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된 티셔츠, 자켓 등이 높은 단가에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스위스 특유의 컬러와 디자인이 타 제품과 차별화 돼 인기가 좋다.
오는 5월에는 은평구청에서 자체적으로 북한산 아웃도어 축제를 마련, 등산의류, 캠핑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행사를 예정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278-5번지
영업시간 : 평일 AM 9:00~PM 7:00
토 AM 8:00~PM 6:00(일 PM 7:00)
전화 : 02)359-8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