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글로벌 명품브랜드 육성 ‘시동’

2013-04-10     김송이

리노 이엘루치와 협업 ‘반하트 디 알바자’ 띄우기
서울컬렉션 참가·스타일링클래스 진행

신원(대표 박성철)이 전개하는 프레스티지 남성복 ‘반하트(Vanhart)’의 이탈리안 스타일 아이콘 리노 이엘루치가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반하트’는 리노 이엘루치의 ‘알바자’와 협업한 ‘반하트 디 알바자’를 2012년 봄부터 선보이고 있다. 리노 이엘루치는 국내 제품 출시에 맞춰 한국에 방문, 5일까지 ‘반하트’ 서울패션위크 쇼 참석 및 스타일링클래스 등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 : 이달 초 개최된 2012년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반하트 디 알바자’의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스타일 디렉터 리노 이엘루치, 런웨이에 모델로 선 가수 지나와 신원 ‘반하트’ 정두영 디자이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작년 가을 이후로 두 번째 한국에 방문한 알바자 리노는 4월 3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2012년 춘계 서울패션위크의 ‘반하트 디 알바자’ 쇼에 참관해 정두영 실장과 커튼콜까지 함께 했다. 패션쇼 행사에는 가수 지나가 메인 모델로 참여했으며, 인기 연예인들과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 남성복 상품본부 바이어와 패션업계 관계자가 다수 참관해 업계의 주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탈리아 스타일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리노 이엘루치는 내한 기간 중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했다. 4월5일에 롯데 백화점 평촌점에 위치한 반하트 매장에서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일 제안 설명회에 참여해 정통 클래식에 대한 리노 이엘루치의 견해와 ‘반하트’의 패션 철학과 스타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반하트의 전 매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스타일 코치의 역할도 해냈다.

‘반하트’는 신원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런칭했으며, 향후 파리패션위크 참석을 통해 패션의 본고장에 브랜드를 진출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