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쿨링 웨어 소재로 ‘쿨맥스’ 각광
센켄 신세틱 어워드 히트 상품 선정
2013-04-10 정기창 기자
일본에서 대지진과 원전사고에 의한 전력 부족 사태로 인비스타의 기능성 원사인 ‘쿨맥스(COOLMAX)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일본은 일련의 사태로 전력 부족난이 심각한 상태에서 무더운 여름이 닥치자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각종 에너지 절약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 사무실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쿨링 웨어 소재로 ‘쿨맥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인비스타는 “일본 소비자들의 쿨링 웨어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많은 일본 브랜드들은 쿨맥스 소재를 컬렉션에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의류들이 쿨맥스 소재 행텍을 달고 매장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쿨맥스 소재 의류가 제공하는 탁월한 흡한속건과 편안한 기능을 각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2일에는 제 42회 센켄 신세틱 어워드에서 2011년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쿨맥스 소재가 소비자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의식적 니즈에 충족할만한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아시아 총괄 부사장인 대니얼 J 코킨은 시상식에 앞서 “쿨맥스가 아웃도어뿐 아니라 비즈니스 웨어나 캐주얼 같은 좀 더 다양한 범위의 의류에 적용되고 있다”며 “아시아 및 그 밖에 지역의 패션 및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일본에서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은 매우 기념할만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