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대구세관 FTA 활용 협력

2013-04-10     김영관

한·EU,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섬유 주 수출시장에서의 전략적인 제도 및 행정활용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수출기업들이 관세제도는 알고 있지만 제도를 용이하게 활용하기엔 역부족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구 본부세관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은 섬유업계 FTA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하고 각종 관세행정 및 섬유기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업계 밀착 지원체제를 갖추고 대기업 지원에 주력해온 만큼 섬유기술 실무교육, 섬유소재 및 공정검토,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및 검증 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춘식 원장은 “관세 혜택부문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부문이 섬유소재, 공정검토 등 원산지 증명에 관한 업무다. 지역 섬유 수출 기업들이 관세 행정을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세관과 공동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