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메이드 우영미’ 한국 첫 스토어

도산공원 플래그샵 오픈

2013-04-18     김송이

하이엔드 디자이너 남성복 ‘우영미(WOOYOUNGMI)’가 오는 5월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5층 규모의 플래그샵을 연다. 쏠리드(대표 우영미)의 ‘우영미’는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전개됐고, 이번 플래그샵이 한국 첫 매장이 된다.

1층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은 카페 겸 갤러리, 3~4층은 남성복 ‘우영미’ 브랜드, 5층은 우영미 씨가 직접 외국에서 바잉한 잡화 및 액세서리로 구성된 편집매장 ‘맨메이드’로 꾸며진다. 향후 이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점으로 ‘우영미’ 및 ‘맨메이드’의 국내 고급 유통 가능성과 사업전개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영미’는 최근 남성복 컬렉션 브랜드로써 파리의상조합의 정회원이 됐다. 파리컬렉션을 주관하는 파리의상조합 정회원이 되면 브랜드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고 컬렉션 스케줄 선점권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에르메스, 샤넬 등 세계적 브랜드 94곳이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한국은 ‘우영미’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