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김호영 상무 - 아마넥스, 아웃도어 ‘노티카’ 런칭
김호영 상무 주축 사업부 구성
26일 본사에서 컨벤션 개최
아마넥스(대표 최병구)가 하반기에 아웃도어 브랜드 ‘노티카’를 런칭,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여성 아날도바시니’와 ‘예쎄’로 입지를 굳혀 온 아마넥스는 ‘노티카’를 전개하고 있는 미국 본사와 지난해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부터 국내 전개를 본격화한다.
이에 최근까지 ‘에이글’에서 근무했던 김호영 상무를 영입해 사업부를 구축하고 중장기적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김호영 상무는 “미국 본사와의 긴밀한 업무 조율을 통해 국내에서 새롭게 그려질 ‘노티카’의 브랜딩을 완벽히 구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기존과는 확연한 차별화를 시도한 신선한 모습으로 대중적이고 접근성을 높인 아웃도어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티카’는 자연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웨어러블하면서도 활동성을 강조한 도심 속 아웃도어를 지향한다. 메인 타겟은 25세~35세 남녀로 여행, 패션, 레저를 즐기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소비층이다. 남성과 여성 비중은 5:5로 기존에 비해 여성 비중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여 야외 활동에 적합하고 트래킹이 용이한 ‘아웃도어 라인’(40%)과 여행과 레저를 위한 세련된 도심 속 TPO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라인’(40%), 직수입을 통해 ‘노티카’ 특유의 정통성을 보여줄 ‘패션라인’(20%)으로 전개, 라벨도 차별화 했다.
김 상무는 “기존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국내 마켓 상황과 니즈에 부합한 브랜드로 재탄생한 ‘노티카’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제한적인 유통보다는 쇼핑몰, 가두점, 백화점 등 다채널화 한 볼륨 브랜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전략이다”고 밝혔다.
‘노티카’는 연내 20개,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0개까지 확대하고 300억 원 매출 달성에 나선다. 향후 2000억 원 규모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아마넥스는 올 하반기 ‘노티카’ 출시를 기점으로 명품 아동복 편집샵 사업도 새롭게 전개할 방침이다. 여성복 전문기업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패션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나지현 기자 jen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