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진 대표, 6대 회장 ‘만장일치’ 연임

2013-04-20     김임순 기자

해외시장개척·차별상품개발·교류증진
‘상권 발전 부응·해외 수출 증대’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산업 집적지로 태동된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가 제 6대 회장으로 김방진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는 등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방진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내수경기 불황과 전반적인 세계경기 침체 속에, 국내 패션시장은 여러 가지로 다변화되고 있으며 우리 협의회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신진디자이너 육성, 차별화된 상품개발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된다”고 피력했다.

“저희 협의회에서도 올해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할 것이며, 어느 해 보다 해외수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사업의지를 다졌다. 이어, 각 상가별 대표를 선임해, 위촉배를 전달했다. 남평화상가 김성용대표, 평화시장 장주홍대표, 통일상가 관리운영 최현림회장, 에리어식스 이석구대표, 청계6가 지하쇼핑센터 서영렬 회장 등이 각각 수여했다.

또 평화시장 홍남식대표와 남평화상가 고경열대표에게는 공로패 수여식과 4월 모범 종사자를 시상하는 등 활기가 넘치는 총회로 마무리 됐다. 한편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는 지난 2000년 비영리 단체로 출범해 현재에 이른다. 서울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전통재래시장과 현대식쇼핑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유관산업 집적지로, 24시간 도·소매쇼핑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해, 내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쇼핑명소이자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규모는 대형쇼핑몰30개(도매25/소매5), 점포수 30,000개(종사자 10만 명), 1일 유동인구 약100만 명과 외국인방문객 연간 약300만 명, 1일 평균매출액 약500억 원으로 연간의류수출액만도 약30억 불에 달한다.

이번 총회는 최창식 서울시 중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 김수안 중구의회의장,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최강선 시의원, 김정전 중구상공회장을 비롯한 협회 주요회원과 대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총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