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80개 거점업체 선정
경쟁력 강화로 봉제를 대표산업으로 육성
2013-05-02 정기창 기자
봉제산업을 서울을 대표하는 제조업으로 육성키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거점업체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와 진흥원은 자생력이 취약한 영세봉제업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80개에 이르는 거점업체(봉제업체)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작업환경 개선, 장비 임대,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의 혜택을 줄 방침.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북구 등지에서 종업원 5인 이상이거나 3개 이상의 협력 및 하청업체와 연결된 업체들이 대상이다. 사업자등록이 된 업체만을 대상으로 한다. 동대문패션지원센터는 이들 거점업체들에 작업환경 개선, 봉제 장비 임대,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력난 해소와 일감 확보 사업에도 우선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이를 토대로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6월20일까지 최종 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신청업체의 봉제공장 현장 실태 및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동대문 패션지원센터 봉제 기술 자문단에서 종합적으로 심사 후 선정하게 된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나 동대문패션지원센터(//sdfc.seoul. kr)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