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삼남길-전남구간’ 개척 완성
2013-05-04 강재진 기자
‘코오롱스포츠’의 ‘삼남길’ 프로젝트가 228km의 전남구간 개척을 완성하고 통합 개통식을 진행했다. 지난 4월28일 백양사역에서 진행된 개통식은 전남 해남 땅끝마을부터 장성 갈재까지 228km의 구간 완성을 축하하는 자리로 임영묵 전라남도 녹색정책실장, 손준호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BU장, 사단법인 아름다운 도보 여행 손성일 대장,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09년부터 로드 플래너 손성일 대장(사단법인 아름다운 도보여행)과 함께 ‘걷기 좋은 우리길 만들기’를 목표로 삼남길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총 14개 구간은 개척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로 구성된 ‘12인의 삼남길 개척단’이 함께 만들었다.
이번 통합 개통식을 진행한 삼남길 구간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장성 갈재까지 삼남길 개척팀이 2,500km를 답사해 완성한 총 14개 구간, 228km는 아직 남아 있는 옛길, 숲길, 마을길, 농로, 해안길 등이다.
2014년 완성을 목표로 해남 땅끝에서 서울 남대문까지 연결하는 아름다운 삼남길 캠페인은 ‘코오롱스포츠’와 사단법인 아름다운 도보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개척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