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1분기 2641억 원 마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에 못미쳐

2013-05-11     정기창 기자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1분기에 2641억 원 매출과 9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2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5%, 52.2% 낮아졌다.

웅진케미칼은 “1분기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이 부진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으나 원면과 원사 사업 부문은 꾸준히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다양한 원가절감과 혁신 활동을 토대로 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경영성과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웅진케미칼은 앞으로 세계 수처리 필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중국, 중동, 인도 등 필터제품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섬유사업 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 위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