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中 의류 수출, ‘GB’는 필수
의류 품질 검사 국가표준 설명회
2013-05-11 정기창 기자
한국 의류와 검사기준(KC)에 차이가 있는 중국 의류 품질 검사 국가 표준(GB)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한국섬유기술연구소(이사장 김정수, KOTITI)와 오는 17일 섬유센터에서 ‘중국 국가 표준(GB)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소비자 권익보호와 환경 및 품질 규제를 강화하면서 품질 검사 수위를 높이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 중국 검사 기준은 우리의 KC 시험기준과 상이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수출 제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가 요구된다.
설명회에서는 ‘중국 국가 표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중국 질량감독국 섬유검험소(SIFI) 전문가를 초빙, ‘중국의 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다. 중국 국가 표준은 ‘중화인민공화국표준화법’과 ‘중화인민공화국제품질법’등에 의한 강제성 국가 기준으로 섬유 제품에 대한 안전 기술요건을 제시하고 있고 중국 수출시에는 GB 시험을 거쳐야 한다. 섬산련과 한국섬유기술연구소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