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2만 원’ 총지출 32% 차지

보령메디앙스, 육아관련 지출비용 발표

2013-05-11     권선정

보령메디앙스(대표 김은정)가 보령모자생활과학연구소와 서울대 생활과학대학이 협력 연구한 보령베이비패널 양육 소비문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일 발표된 이 연구는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0~8세까지의 자녀가 있는 2188명을 대상으로 조사 및 연구가 이뤄졌다.

보령 베이비 패널 양육 소비문화 연구에 따르면 자녀관련 월평균 지출 금액은 82만 원, 월평균 지출 금액 중 약 32%를 차지한다. 소득수준별 지출 차이는 있지만 비율이 30%대로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며 우리나라 부모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과 지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녀 연령별 월 지출 금액은 영아기(0~2세) 66만 원, 유아기(3~5세) 91만 원, 학령기(6~8세) 97만 원으로 유아기를 전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월 지출 금액 중 자녀 관련 지출금액 비율은 영아기 27.5%, 유아기 34.15%, 학령기 35.61%로 나타났다.

지출금액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교육 부분 금액이 25.03만 원으로 자녀 관련 지출 금액 83.45만 원 중 30.3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 다음 보육 관련 지출은 월 평균 14.2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자녀관련 총 지출 금액 대비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