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목표 상향 조정

상반기 상승세 반영 ‘공격경영’

2013-05-15     강재진 기자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올해 매출 호조세를 바탕으로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했다. ‘블랙야크’는 280개 매장 내 4000억 원을 매출 목표로 설정했으나 상반기 상승세를 반영, 매출 목표를 늘려 잡았다. 오는 7월 완공을 앞둔 물류센터를 통해 공격적 경영에 나선다.

전속모델 한효주 기용을 통해 시티캐주얼 라인인 야상 및 등산화 판매가 증가세를 기록했다. 본격 캠핑시즌을 맞아 오토캠핑라인을 대대적으로 보강, 캠핑용품을 통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용품은 전문성을 부각해 익스트림 전문가들이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의 상품력을 강화해 선보인다.

전년대비 간이 테이블, 체어 등 다양한 스타일로 디테일을 살려 전개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경기도 여주 이포에서 ‘부엉이캠프’를 통해 관련 제품을 우선 선보였으며 전국매장에는 5월 셋째주 정도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의 별도 법인 동진레저에서 전개중인 ‘마운티아’도 기존에 캠핑 용품이 강점인 것을 바탕으로 올해 6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랙야크 마케팅 본부 김정 전무는 “올해 상반기 판매 반응이 좋아 기존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공격 마케팅을 펼쳐 변화된 ‘블랙야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