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손실 대폭 증가

더글라스 홀딩AG

2013-05-15     정기창 기자

독일의 향수,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회사인 더글라스 홀딩 AG(Douglas Holding AG)는 2분기(2012년 1월~3월) 순손실이 전년 153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1억569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모회사인 탈리아(Thalia book arm)의 강력한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주당 손실은 작년 0.39유로에서 3.86유로로 증가했다.

1~3월 중 과자류, 패션, 주얼리, 책 등 더글라스 퍼퓨머리스(Dougals Perfumeries)를 포함한 호간(Hogan)의 매출은 이른 부활절로 인해 소비자들 지출이 늘어난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9% 오른 7억2280만 유로를 기록했다. 2분기 향수 부문 매출은 6.7% 오른 4억780만 유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