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스포츠 웨어 ‘2XU’ 국내 상륙

라이넥스, 독점수입·공급

2013-05-17     강재진 기자
호주 스포츠웨어 브랜드 ‘2XU(투타임즈유)’가 국내에 상륙한다. 라이넥스(대표 김기홍)가 이번 시즌부터 육상, 수영, 싸이클, 축구, 철인3종 경기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는 ‘2XU’브랜드를 독점 수입, 공급한다.

‘2XU’는 2005년 호주 멜버른에서 출발, 섬유공학과 출신 교수가 제품 개발에 참여해 기능성이 뛰어난 스포츠 의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 38개국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제품력으로 빠른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넥스는 의료기기 전문회사 하스피를 모회사로 출발한 업체로 지난 코엑스에서 열린 스포엑스 전시회를 통해 처음 제품을 소개했다. 현재 엘롯데, 갤러리아몰, CJ몰, ‘인터스포츠’에 입점해 판매중이며 7월에 판교 테크노벨리에 첫 직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전체 90여 스타일로 남녀 비중이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라인이 인기가 높은 편이다.
컴프레션, 사이클, 런&피트니스, 유니섹스 액세서리 등 총 5개 라인으로 구성되며 자켓 평균 가격대가 30만 원대다. 하반기부터 다양한 스타일을 보강해 본격 브랜드 전개에 돌입할 예정이다.

‘2XU’는 현재 프로골퍼 홍진주 선수와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곽윤기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한국체육대학교 육상 코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체험단을 운영중이다. 김기홍 라이넥스 대표<사진>는 “현재 우리나라 기능성 의류시장이 빠른 속도로 신장하고 있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모회사와 연계해 국민 생활 건강을 증진시키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