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1분기 실적 호조

매출·영업이익 각각 30%, 66% 증가

2013-05-17     정기창 기자
한세실업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9.7% 늘어난 2351억 원 매출과 66% 증가한 141억 원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총포괄이익은 115억 원으로 96% 증가했다. 한세실업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성장과 더불어 원면 가격의 하향 안정화 추세로 정상적인 원가율 회복이 매출 오름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변동성 높은 판매 수수료, 견본비, 운반비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이익 유출을 방지했다.

한세실업은 “바이어들의 딥앤내로우(Deep&Narrow) 전략에 맞춰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나이키, 아베크롬비엔피치 등 마진이 높은 스페셜티 스토어들의 오더 수주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기존은 물론 신규 거래처 수주 기회가 늘어나 올 상반기 실적에 대한 수익성이 더 향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