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앤질, ‘10+ 라인’ 완판 행렬

고감도·품질 만족도 높여

2013-05-30     장유미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의 스타일리시 캐주얼 ‘잭앤질’이 올해 런칭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10+라인’의 완판 행렬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10+라인’으로 기존 타 캐주얼에서 볼 수 없었던 고감도 스타일을 선보인 ‘잭앤질’은 절개, 실루엣에 집중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등을 사용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

기존 가격대보다 30% 가량 높게 책정됐음에도 점퍼, 원피스 등 품절 아이템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언발란스 기장의 원피스와 컬러풀한 스커트, 아프리카 프린트 등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아이템들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유아인과 포미닛 현아가 ‘10+라인’ 제품을 입고 화보를 촬영해 이슈가 됐으며 신세경, 정려원, 이나영 등도 착용한 것으로 알려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관계자는 “S/S에 18개 매장에서 샵인샵으로 판매했지만 호응이 높아 하반기에 매장 수를 점차 늘려 단독 매장도 일부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기존에는 저지 아이템이 주를 이뤘지만 올 하반기에 객단가 높은 우븐 아우터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잭앤질’은 ‘10+라인’의 물량을 S/S 대비 200% 이상 늘리고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호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선보인 컬러풀 클러치백에 이어 곧 미국 슈즈 브랜드 ‘돌체비타(Dolce vita)’의 DV 라인으로 액세서리 구성을 강화할 예정.

관계자는 “기존 오리지널 라인 역시 제품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제품 생산은 중국이나 베트남, 미얀마 등 제 3국을 통해 진행하지만 국내 소재 개발을 통해 제품 퀄리티를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잭앤질’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25%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50억 원 매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