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요 百 여성 커리어 매출 현황] 가정의 달 특수…특별한 이슈없어 ‘한숨’

2013-06-06     나지현 기자

커리어 업체들은 본격적인 여름 판매시기에 돌입한 5월에도 정상 판매보다 할인 행사에 더 치중한 모습이었다. 5월 가정의 달 특수를 잡기 위한 백화점 내에서 기획한 행사가 워낙 많다보니 행사 매출이 정상매출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곳도 있었다. 소비 심리 저하가 지속되면서 할인율에 치중한 고객 취향에 맞춰 매출 선점을 위한 물량 공세나 가격 경쟁이 더욱 거셌다. 때문에 점 평균 매출도 치열한 접점을 이루었다.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아이잗바바·쉬즈미스·엠씨’(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벨라디터치’가 6265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엠씨’가 6018만원, ‘쉬즈미스’가 5940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쉬즈미스’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엠씨’가 5819만 원, ‘벨라디터치’가 5671만 원, ‘요하넥스’가 5578만 원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아이잗바바·쉬즈미스·엠씨’(표 참조)가 상위에 올랐으며, 점당매출은 ‘벨라디터치’가 8630만 원으로 효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캐리스노트’가 7253만 원, ‘안지크’가 6743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앤클라인·아이잗바바’(표 참조)가 3강 구도를 형성했으며, 점당매출은 ‘아이잗바바’가 7835만 원, ‘엠씨’가 7146만 원, ‘쉬즈미스’가 6913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