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중소기업용
‘원산지 관리 시스템’ 보급
2013-06-08 정기창 기자
관세청은 연간 수출 10회 이내의 영세 중소기업들을 위해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를 지원하는 ‘간편 발급 FTA-PASS’를 개발·보급한다. FTA-PASS는 원산지 규정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시스템에서 안내하는 자료만 입력하면 수출품의 원산지 판정과 증명서 발급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업 누구나 FTA-PASS 홈페이지(www.ftapass.or.kr)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관세청은 “중소기업이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구입하면 최소 1500만 원 정도 비용이 소요되므로 5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11만 개 중 10%만 이 시스템을 사용해도 연간 2000억 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