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글로벌 부직포전 성료
ANEX 2012, 규모·내용 ‘질적 우수’ 위용과시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부직포 전문 전시회로는 처음 막을 올린 ANEX 행사가 성료됐다. 국내 관련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아시아 및 해외 부직포인들이 대거 참석한 ANEX-2012 전시회는 대한민국 섬유산업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와 내실있는 전시회임을 과시했다.
개막식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을 비롯 지식경제부 김재홍 실장, 중소기업청 김흥빈 국장, 중소기업중앙회 남명근 본부장 등 국내외 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600개 부스, 24개국 238개 업체가 참가해 부직포산업의 현재, 미래, 우리가 개척할 소중한 산업 분야를 예감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식에서 구평길 한국부직포협동조합 이사장은 “연일 글로벌 경기의 위축 속에서 ANEX는 부직포산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내 위기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앙파(ANFA)의 왕얀찌(Wang Yanxi) 대표는 “작년 아시아의 부직포 생산량은 무려 3백만톤에 이르러 세계1위를 지켰지만, 아시아의 1인당 부직포 생산량은 북미나 유럽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는 바, 앞으로도 아시아 부직포 시장의 꾸준한 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부직포 산업의 결속력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자리가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하고, 부직포 업체들에게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축사를 대신했다.
또한 “아넥스 2012에 참여한 모든 참가업체와 참관객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부직포 산업에 있어, 양질의 산업 정보 교류의 장과 종사자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이후 전시장 VIP 투어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비롯한 컨퍼런스 이벤트 등 알찬 구성과 짜임새 있는 행사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료됐다. 한편, 2015년 아넥스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