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판덱스 기저귀 글로벌 1위 도약

‘2012 ANEX’ 크레오라 집중 부각

2013-06-15     정기창 기자

효성은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인 ‘2012 ANEX’를 글로벌 판매 확대의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 아래 기저귀용 ‘크레오라’를 집중 부각시켰다. 이 제품은 기저귀의 부드러운 신축성, 샘 방지, 편안한 활동성 등을 강화했다. 특히 기저귀 제품 생산 공정에서 원사의 교체 주기를 줄여 제조업체 생산성을 높여주는 대권량(大權量) 제품으로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팬티형 기저귀에 쓰이고 있다.

‘컬러 스판덱스’도 함께 전시한다. 최근 기저귀 디자인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색깔을 구현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위생 용품에 사용되는 국제 환경인증서인 OEKOTEX를 비롯, 독일의 인체 무해성 평가인 휴먼 패치 테스트(human Patch Test)와 오가노틴 테스트(Organotin Test) 인증서도 획득, 품질력을 인정 받고 있다.

스판덱스PU 황윤언 PU장은 “기저귀용 크레오라 제품은 위생성 및 안정성 등 품질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 인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기저귀용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유아용 기저귀 시장은 2017년에는 3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최근에는 노령화에 따른 시니어 산업의 성장으로 성인용 기저귀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